"못할 것 같아" 배송 중 남긴 마지막 한 마디…택배기사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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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쏟아진 경북 경산에서 지난 9일 택배 일을 하던 4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배송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지는 폭우로 이렇게 배송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노동자의 판단에 따라 업무를 중단할 수 있는 작업 중지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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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쏟아진 경북 경산에서 지난 9일 택배 일을 하던 4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배송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송을 못할 것 같아", 실종된 여성은 사고 전 동료에게 이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어지는 폭우로 이렇게 배송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노동자의 판단에 따라 업무를 중단할 수 있는 작업 중지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작업 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보장되는 권리로, 노동자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택배기사 같은 배송 노동자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의 업무 지시를 받지만 특수 고용 형태로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왔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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