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 성냥 던졌다 펑…중국서 또 위험한 장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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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어린이가 맨홀에 불꽃을 던지는 위험한 장난을 했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7일 중국 언론 극목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5일 남부 윈난성에서 벌어졌다.
극목신문은 소년이 불이 붙은 성냥을 맨홀 안에 던져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선 아이들이 맨홀 안에 폭죽 등을 넣었다가 폭발하는 비슷한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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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중국에서 어린이가 맨홀에 불꽃을 던지는 위험한 장난을 했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7일 중국 언론 극목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5일 남부 윈난성에서 벌어졌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맨홀 위에 쭈그리고 앉은 한 소년이 뭔가를 맨홀 뚜껑에 난 구멍에 던지는 모습이 찍혔다.
순간, 폭발이 일어나며 맨홀 뚜껑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뚜껑 위에 앉아있던 소년도 몸이 붕 떠올랐다가 바닥에 떨어졌다. 혼비백산한 소년이 일어나서 도망치는 장면으로 영상이 끝났다.
극목신문은 소년이 불이 붙은 성냥을 맨홀 안에 던져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소년의 부모는 아이가 겁을 먹긴 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주변 차량과 가게 창문 등도 피해를 입었고, 소년의 부모가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아이들이 맨홀 안에 폭죽 등을 넣었다가 폭발하는 비슷한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당국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중국 어린이들의 위험한 장난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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