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폼 미쳤다’ 이호재의 자신감, “현재 폼은 100아닌 120%, 스스로 한계 두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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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는 포항스틸러스에서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호재의 자신감과 꿈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전반전 강원에 고전했던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호재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호재는 후반 4분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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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이호재는 포항스틸러스에서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호재의 자신감과 꿈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포항은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상무와 울산 HD에 잠시 빼앗긴 선두 싸움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 강원에 고전했던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호재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호재는 후반 4분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강원 수비수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로 챘고, 노마크 상태인 오베르단에게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대구FC와 지난 21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홈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이호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태하 감독님이 준비한 전술로 예기치 않게 후반전 교체 투입됐지만, 제 몫을 무조건 해내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운 좋게 압박을 들어가 빼앗았고, 마침 오베르단이 보여 패스했다. 오베르단이 잘 마무리 해서 경기도 승리했다”라고 만족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에서 원톱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다소 파격적인 전술로 인해 이호재도 당황스러울 법 했다.
이호재는 “박태하 감독님이 경기 전 당황하지 말라고 미리 말씀해주셨다. 대신 후반전에 무조건 들어가니 준비하라 들었다. 감독님 말씀대로 후반전에 내 역할을 무조건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했다”라며 개의치 않았다.
올 시즌 프로 4년 차를 맞이한 이호재는 꽃을 제대로 피우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2경기 7골 4도움으로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기존 8골 1도움)를 이미 넘어섰다.
또한, 최근 절정의 기량까지 보이면서 주전으로 도약해 외국인 공격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호재는 “저에게 기회가 오면 잘 잡자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외국인 선수 역할 부담감은 없다. 저의 역할을 잘하면 팀에 도움이 된다”라며 “저의 역할을 다하다 보니 100이 아닌 110, 120%를 하는 것 같다”라고 기대 이상 퍼포먼스임을 인정했다.
이호재는 여전히 배고프다. 지난 시즌 2골 차이로 두 자리 수 득점하지 못했고, A대표팀이라는 꿈도 있다.
그는 “저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으려 한다. 최대한 많이 넣고 싶다. 공격포인트 보다 팀의 선두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 팀에 집중하면 공격포인트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라며 “한국 선수라면 당연히 대표팀 발탁은 목표다. 차근차근 나아가면 언젠가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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