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생태계 점검···"퇴직자 재취업 등 추가 지원책 마련"

세종=유현욱 기자 2024. 7. 11. 0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일감·금융·연구개발(R&D)·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또 퇴직자 활용 등 원전업계 전반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해외 수출 관련 시장분석·전략수립·인증취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독자수출 확대 등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남호 차관 "건의사항, 원전산업 로드맵에 반영"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일감·금융·연구개발(R&D)·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에이치아이·국제전기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 9개사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석했다.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방안 발굴·정책 보완에 착수한 것이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중견기업이 적정 투자시점을 도출하고, 수주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수원·두산 같은 원전 대기업의 일감 발주 세부일정을 공유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퇴직자 활용 등 원전업계 전반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해외 수출 관련 시장분석·전략수립·인증취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독자수출 확대 등도 요청했다.

최 차관은 “원전업계 퇴직자 재취업 지원 확대, 수출전략 마련 및 인증취득 지원 강화를 검토하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연말 수립을 목표로 마련 중인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과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