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끝없는 랠리…나스닥 1.18%·S&P500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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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이틀 미 의회에서 한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랠리를 펼친 영향이다.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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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이틀 미 의회에서 한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랠리를 펼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보다 56.93 포인트(1.02%) 오른 5633.91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가 5600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만 37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에 비해 218.16 포인트(1.18%) 상승한 1만8647.45을 기록하면서 올해만 27번째 최고치 경신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39포인트(1.09%) 오른 3만9721.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줬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정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고,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애플은 4.30달러(1.88%) 상승한 232.98달러로 마감했고,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이날만 0.93달러(0.35%) 오른 263.26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3.53달러(2.69%) 급등한 134.9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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