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윌러, 정밀 검진 이상 無 '필라델피아 휴~'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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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숨을 돌렸다.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잭 윌러(34)의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러는 필라델피아 마운드의 기둥.

필라델피아는 이러한 윌러에게 큰 돈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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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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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숨을 돌렸다.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잭 윌러(34)의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윌러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구조적 손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윌러는 지난 1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단 76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왔다. 이후 윌러는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구조적 손상 없음. 윌러는 여전히 허리에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 하지만 구조적 손상이 없기 때문에 휴식 등으로 관리할 전망이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윌러는 필라델피아 마운드의 기둥. 지난 11일까지 시즌 19경기에서 11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126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러한 윌러에게 큰 돈을 안겼다. 지난 3월 3년-1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의 계약에 추가하는 것. 2025년부터 2027년까지다.

기존 필라델피아와 윌러의 5년-1억 1800만 달러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이에 필라델피아가 일찌감치 에이스를 지킨 것.

새로운 계약 3년-1억 2600만 달러. 연간 4200만 달러. 연장 계약으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연평균 금액이다.

이후 윌러는 최전성기인 2021년을 연상시키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에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고 있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는 11일 LA 다저스전을 포함해 전반기 5경기를 남기고 있다. 윌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15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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