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미 S&P지수 5,600선 돌파…나스닥도 사상 최고

윤성철 ysc@mbc.co.kr 2024. 7. 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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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그다음 회의 때인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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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지나는 행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 1.02% 오른 5,633.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218.16포인트, 1.18% 상승한 18,647.45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429.39포인, 1.09% 뛴 39,721.36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 "너무 늦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물가상승률이 2%로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그다음 회의 때인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03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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