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4인 두번째 방송토론…문자 '읽씹' 논란 난타전 예고

조현기 기자 2024. 7.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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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11일 두 번째 방송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지난 9일 1차 토론회와 같이 전대 최대 쟁점인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자 메시지 읽씹 논란을 두고 한동훈 후보와 다른 경쟁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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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선 불꽃 공방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TV조선을 통해 열리는 첫 TV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11일 두 번째 방송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지난 9일 1차 토론회와 같이 전대 최대 쟁점인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자 메시지 읽씹 논란을 두고 한동훈 후보와 다른 경쟁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 후보 역시 자신에 대한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이날 토론회를 포함해 전대가 열리는 오는 23일까지 네 차례 토론을 이어간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이뤄지면 한 차례 토론회가 더 있을 예정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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