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기업대상 온실가스 설명회 개최

조성준 기자 2024. 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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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태경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은 "국토교통부와 전담기관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감축사업과 연계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여는 초석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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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청사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면서 한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2018년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정했으며, 이 중 국제감축 목표량은 3750만톤이다.

올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설명회·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세부 일정이 계획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전담 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에서 각각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사업 전문가 컨설팅·교육 △올해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 공모 및 지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제감축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관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개발·발간한 '사업자를 위한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계획이다.

김태경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은 "국토교통부와 전담기관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감축사업과 연계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여는 초석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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