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 “누나만 데리고 세 식구 외식 잦아, 처음에는 서운” (아빠하고)[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7. 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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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이 가족 내 소외감을 털어놨다.

7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가 출연했다.

장광은 아들 장영과 하루에 한 마디도 안 할 때도 있다며 "오손도손한 사이가 아니라 그런지 말을 하다보면 부딪히곤 하니까 잘못하면 나와 뭔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어서 잘 안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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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장영이 가족 내 소외감을 털어놨다.

7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가 출연했다.

장광 장영 부자는 일반적인 부자지간보다 더 어색한 사이라고. 딸 미자가 집에 오자 장영은 매형 김태현부터 찾았고 매형이 안 왔다는 말에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장광, 전성애, 미자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1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

장영은 “누나한테 안 그러셨는데 저한테 아들이라 그런지 강압적이었다. 어릴 때 제게 무서운 존재였다. 아버지에게 많이 혼나다 보니 식탁에 가는 걸 무서워했다. 가족과 함께 있는 자리를 먼저 피하게 되고. 지금은 당연시 됐다”고 했다.

장광은 아들 장영과 하루에 한 마디도 안 할 때도 있다며 “오손도손한 사이가 아니라 그런지 말을 하다보면 부딪히곤 하니까 잘못하면 나와 뭔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어서 잘 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영이 식사를 하러 나오자 다른 식구들은 TV를 보느라 식탁을 떠났고 미자는 “(부모님과) 24시간 붙어 있었다. 결혼하기 전까지 그랬다. 수다 떨고. 남동생은 거기 없었다”고 했다.

장영은 “야식을 세 명이서만 먹으러 다녔다. 어느 날에는 깼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서 이게 뭐지? 나중에 우르르 들어왔다. 처음에는 서운했다. 그 기간이 길었다. 세 명, 혼자. 그 시간이 많아서. 그런데 그 그림이 익숙하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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