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스페인과 유로 결승 매치업!… 네덜란드에 짜릿한 역전승

이재호 기자 2024. 7. 11.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 왓킨스의 추가시간 극장골이 터지며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를 꺾고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올리 왓킨스의 역전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리 왓킨스의 추가시간 극장골이 터지며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를 꺾고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연합뉴스 로이터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올리 왓킨스의 역전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7분만에 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가 데클란 라이스의 공을 중원에서 뺏어낸 후 박스 바로밖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넘어지며 때린 오른발 직선 중거리슈팅이 골이 돼 네덜란드가 선취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18분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 박스안에서 슈팅하며 발목을 가격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왼쪽 구석으로 오른발로 차넣어 1-1 동점이 됐다.

이후 잉글랜드는 필 포든이 박스안에서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가랑이 사이로 슈팅해 골을 만드나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둠프리스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전반 29분에는 네덜란드의 오른쪽 코너킥 공격에서 둠프리스가 날아올라 헤딩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잉글랜드도 전반 31분 포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서로 골대를 한번씩 주고 받았다.

전반전을 1-1 마친 후 다소 소강상태의 후반전을 보냈다. 후반 19분 네덜란드는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문전에 올렸고 네덜란드의 버질 반다이크가 슈팅했지만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연합뉴스 로이터

승부는 결국 막판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잉글랜드의 교체 선수 올리 왓킨스가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수비를 등지고 공을 받은 후 터닝 오른발 낮은 슈팅을 했고 네덜란드 골망을 가른 것.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막판 터진 짜릿한 역전골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은 프랑스를 꺾은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매치업으로 15일 오전 4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