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킨스 극장골’ 잉글랜드 2연속 결승 진출, 네덜란드에 2-1 역전승

김재민 2024. 7. 11. 0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왓킨스의 골로 유로 2024 결승에 올랐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잉글랜드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4분 잉글랜드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잉글랜드가 골망을 갈랐지만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잉글랜드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왓킨스의 골로 유로 2024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UEFA 유로 2024' 4강전이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에서 열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잉글랜드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 선발 라인업

▲ 네덜란드

바르트 베르뷔르헨 - 나단 아케, 버질 반 다이크, 스테판 더 브리, 덴젤 둠프리스 - 티야니 레인더스, 예르디 스하우턴, 코디 학포, 사비 시몬스, 도니얼 말런 - 멤피스 데파이

▲ 잉글랜드

조던 픽포드 -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크 게히 - 부카요 사카, 코비 마이누, 데클란 라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 필 포든,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전반 7분 만에 네덜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고 전진한 시몬스가 중거리 슈팅까지 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잉글랜드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케인의 슈팅 장면에서 둠프리스에게 차인 장면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잉글랜드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박스 안 공간 침투에 성공한 포든이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슈팅했다. 볼이 골키퍼까지 지나쳤지만 둠프리스가 볼을 골 라인 위에서 막았다.

두 팀이 골대를 번갈아 때렸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둠프리스의 헤더가 골대를 맞았다. 1분 뒤에는 포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35분 네덜란드가 부상으로 데파이를 잃었다. 조이 베르만이 투입됐다.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네덜란드는 바웃 베호르스트, 잉글랜드는 루크 쇼를 투입했다.

후반 중반까지 동점 상황이 이어지자 두 팀의 적극성이 떨어졌다. 후반 32분 베호르스트의 헤더 패스를 시몬스가 과감하게 발리로 슈팅했지만 빗맞으면서 골키퍼에게 쉽게 안겼다.

후반 34분 잉글랜드가 골망을 갈랐지만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트리피어의 컷백 패스를 사카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해리 케인, 필 포든을 빼고 올리 왓킨스, 콜 파머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45분 왓킨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수비수를 등지고도 정확한 슈팅을 차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가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사진=올리 왓킨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