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월드클래스’ 완벽하게 대체했다→‘3년 재계약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윌프레드 은디디가 레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1996년생, 나이지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은디디가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2015-16시즌을 끝으로 팀의 핵심 멤버였던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떠났고 2016-17시즌 전반기 내내 그의 공백을 여실히 느낀 레스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헹크로부터 은디디를 영입하며 대체자 역할을 맡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윌프레드 은디디가 레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1996년생, 나이지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은디디가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2015-16시즌을 끝으로 팀의 핵심 멤버였던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떠났고 2016-17시즌 전반기 내내 그의 공백을 여실히 느낀 레스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헹크로부터 은디디를 영입하며 대체자 역할을 맡겼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그가 캉테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던 상황. 모든 것은 기우였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그는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또한 2년 차였던 2017-18시즌엔 팀의 핵심으로 등극, 모든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물론 기복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21-22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2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은디디의 부상과 함께 레스터 역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결국 2022-23시즌, 18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로 강등됐다.
레스터 입성 이후 첫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은디디.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이 임박했으나 결국 잔류했고 초반부터 공수 모든 방면에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6골 6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역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PL 무대에 복귀했다.
레스터 ‘레전드’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은디디. 레스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디디는 레스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세부 사항만을 남겨두고 모든 것이 확정됐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5개 이상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계약과 함께 잔류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