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박지성과 나, 축구계 3대 노잼” 당당(골때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1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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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스스로를 박지성과 함께 축구계 대표 노잼으로 꼽았다.

이때 배성재는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중계는 최고의 도사이신데 제작진들이 재미를 걱정하시더라. 축구계에서 가장 노잼인 사람이 이영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영표는 "축구계에서 3대 노잼 중에 맨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저"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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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스스로를 박지성과 함께 축구계 대표 노잼으로 꼽았다.

7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150회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으로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의 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대결에 앞서 캐스터 배성재는 '골때녀'의 새로운 목소리로 이영표를 소개했다. 중계석 이미 가득한 준비물로 해설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이영표는 "감독의 경험, 다년간의 해설의 경험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에게 의미 있는 해설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때 배성재는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중계는 최고의 도사이신데 제작진들이 재미를 걱정하시더라. 축구계에서 가장 노잼인 사람이 이영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영표는 "축구계에서 3대 노잼 중에 맨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저"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배성재가 3대 노잼이 누구냐고 묻자 "저, 박지성"이라고 밝힌 그는 배성재가 "박지성은 왜 끌고 들어가냐"고 지적하자 "박지성하고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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