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여자)아이들, 엄청 유치한 걸로 많이 싸워‥각자 의견 강한 편”(레벨업)[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연이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갈등 해결 방법을 공개했다.
7월 10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여자)아이들 떼창 실패 사건의 전말 (효연x미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효연은 (여자)아이들 미연의 식단관리에 대해 물었다. 미연은 “제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먹는 만큼 보이는 (살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좀 달라진 것 같다. 먹는 만큼 살이 올라온다”라며 “잘 붓고, (부은 게) 잘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효연은 “미연이가 가까이서 보니까 컴퓨터 미인 같다. 눈코입 정확한 비율이 예쁘다”라고 미모를 칭찬했다.
(여자)아이들은 모두 숙소를 나와 독립한 상태였다. 가장 마지막으로 숙소를 떠났다는 미연은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시진 않았는데 뭔가 그래도 제 집인 거랑 숙소가 좀 느낌이 다르니까”라고 전했다. 아직 숙소에서 산다는 효연은 “(멤버들이) 다 나가서 큰 집에 내가 거의 주인이다시피 있으니까 내가 굳이 나갈 이유가 없어서 혼자 산다”라며 “혼자 사는데 가끔 유리가 왔다갔다하면 좀 놀라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감한 미연은 “숙소에 혼자 사는데 (멤버가) 갑자기 씻으러 온다든지, (숙소에) 살 수는 있었는데 멤버들이 계약이 언제까지냐고 자꾸 물어봐서 뭔가 은근한 압박감이 들어서 끝나고 계약 끝나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 집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효연은 4년 전 (여자)아이들 소연과의 작업, MBTI 등으로 미연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효연이 현재 (여자)아이들의 연차를 묻자, 미연은 “6년인가? 5년인가?”라고 말한 뒤 7년 차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미연은 “멤버들이 옆에서 대답을 해주니까 ‘아, 이제 7년 됐구나’ 이렇게 그냥 생각하고 고개 끄덕인다”라며 “민니랑 우기가 진짜 기억을 잘해서 고맙다. 저는 기억 잘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효연은 (여자)아이들이 단체 회의를 많이 하는지 물었다. 미연은 “다 같이 그래도 모여서 얘기를 점점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라면서도 자신은 의견을 많이 내는 것보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효연이 공감하자 미연은 “멤버들이 의견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다. 근데 그게 다 그러면 안 되니까 (의견을) 좀 들어주고 이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내 마음을 공감 해 주는 사람이 딱 있었네. 그래서 내가 너무 의견을 안 내니까 한 명씩 의견 가지고 오기 이렇게 한 적 있다”라고 전했다. 미연도 “저희도 그런 적 있다. 이런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공감했다.
효연은 (여자)아이들이 싸우는 편인지 물었다. 미연은 “저희는 오히려 그냥 진짜 싸우는 것 같다. 뭔가 꿍한 걸 못 참는다. 대화도 많이 하고 의견도 좀 각자 강하고 있는 편이라서, 얘기하고 아닌 건 서로 맞춘다. 진짜 싸우기도 하는데, 얼마 전에도 싸웠다”라고 말하다 갑자기 폭소를 터트렸다.
미연이 “저희가 싸우는 것도 엄청 유치한 걸로 많이 싸운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근데 그거는 우리랑 비슷하다. 우리도 스케줄 끝나면 ‘5분이라도 얘기하자’, ‘10분이라도 얘기하자’ 이렇게 해서 대화를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미연은 기억에 남는 전화 사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효연이 “이름도 말 안 하고, 너라고 얘기도 안 했는데 사주 보시는 분이 ‘너 예쁘다’ 이렇게 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하자, 미연은 “진짜다. 제가 녹음도 했다. 전화로 보는 사주가 이름을 말 안 해도 되고 오직 생년월일과 생시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서 한번 봤는데 상담 하시고 ‘예쁘네, 예쁜가 보다’라고 하셨다. 공주병은 아니지만 안 예쁜 건 아니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연은 길었던 연습생 시절도 떠올렸다. 중학교 1학년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미연은 “지금에 비하면 어릴 때도 아니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춤도 내 몸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모를 때부터 시작했다. 그 시간이 아니었으면 저는 데뷔 못했을 것 같다”라며 “실력은 짧은 시간에도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그렇게 길지 않아도 빨리 습득하고 끼가 있는 친구들도 많다. 그런 실력에 대한 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그 시간을 한 번 겪어 봤으니까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하다”라고 답했다.
효연은 미연이 한 축제 무대에서 랩 파트에서 떼창을 유도했던 상황에 대해 물었다. 미연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너무 터무니없는 것 같다. 제가 원래 보컬 멤버고 랩을 못하는데 많이 활동하면서 다양하게 파트도 분배하고 도전도 해보면서 저한테 랩파트가 생기더라. 레코딩 된 건데 ‘미연이 랩 괜찮네?’라고 하시더라”며 “‘아닌데, 나 랩 못하는데’ 이랬다. 나는 이걸 안 보여 드려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거기 춤도 랩을 하기 좀 그랬다. ‘혹시 하실 수 있나?’라고 했는데 근데 다들 ‘이걸 하라고?’ 약간 이러셔서 ‘그렇지? 못하겠죠?’ 그러고 제가 했다”라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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