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상 호날두처럼' 음바페, 레알서 7번 아닌 '9번' 달고 뛴다... '24~25시즌 등번호 공개' 크로스 '8번' 후계자는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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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가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가 정해졌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등번호 공개와 몇몇 선수들의 변경된 등번호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음바페의 레알 첫 등번호는 9번이다.
9번은 음바페가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입단 첫 해인 2009~2010시즌에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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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등번호 공개와 몇몇 선수들의 변경된 등번호를 공개했다.
등번호가 변경된 선수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르다 귈러까지 4명이다. 카마빙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야로 떠난 나초 페르난데스의 6번을 새로 단다. 추아메니는 과거 사비 알론소, 카세미루 등 전설적 수비형 미드필더가 착용한 14번을 달고 뛰게 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토니 크로스 8번은 후계자로 지목된 발베르데가 물려받았다. 이에 궐러는 발베르데의 15번을 받는다. 크로스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분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축하 행사에서 "제 8번 유니폼을 다음 시즌을 위해 비워뒀다. 이제 누가 이 유니폼을 입으면 좋겠는가? 바로 발베르데에게 유니폼을 주게 돼 기쁘다"라고 등번호를 직접 물려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음바페의 레알 첫 등번호는 9번이다. 카림 벤제마가 떠난 이후 공석이던 9번은 이제 새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9번은 음바페가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입단 첫 해인 2009~2010시즌에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음바페는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7번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뛰었지만 레알에서 처음 9번을 달고 뛰게 됐다.
한편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에 참가했지만, 코뼈가 골절되는 악조건 속에 스페인과 4강전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에 레알은 음바페의 입단식 날짜를 잡았다. 오는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팬들의 환영 속에 입단식이 열린다.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12번→6번
▶ 페데리코 발베르데: 15번→8번
▶ 오렐리앙 추아메니: 18번→14번
▶ 아르다 귈러: 24번→15번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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