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신뢰’ 얻었지만, 결국 떠난다?...‘재계약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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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2004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캄브왈라는 맨유가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 소속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캄브왈라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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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2004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캄브왈라는 맨유가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약 3년간, U-19, U-23 팀을 거치며 경쟁력을 키워나갔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물론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등과 같은 ‘베테랑’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렉섬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비공식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시즌 시작 이후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들어 센터백 자원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리버풀과의 17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된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에서 ‘깜짝’ 선발 출전했고 약 84분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맨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프로 경험을 쌓아갔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나름대로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캄브왈라.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 소속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캄브왈라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디.
이어 “맨유의 상황을 더욱 시급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리그앙, 분데스리가, 라리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캄브왈라는 잃는 것은 맨유 입장에서 매우 골치 아픈 일이 될 것이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지난 시즌에 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레니 요로를 영입한다면 그의 기회는 더욱 제한될 것이고, 이것이 그가 이적을 노리는 이유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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