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나토 일정 돌입…한일 정상회담 예정

최지숙 2024. 7. 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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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나토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한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양국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현지에서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안보 행보를 소화한 윤 대통령은 워싱턴DC로 이동해 나토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현지 시간 10일 오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 일정은 현지 시간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 3년 연속 참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나토를 계기로 모인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회담에 나섰습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최근 북러 밀착 등 안보 현안에 관한 논의가 오갈 거란 전망입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반만입니다.

양자회담 뒤 늦은 오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튿날에는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 정상회동과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가 이어지며, 나토 퍼블릭 포럼에 윤 대통령이 연사로 나섭니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선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이 공통의 의제로 오를 예정이지만 이와 함께 북러 군사협력 문제 역시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들과의 만남 및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북한과 러시아를 향한 공동의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입니다.

앞서 호놀룰루에선 우리 정상으로선 29년 만에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나토 #한일정상회담 #북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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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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