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그만! 英 매체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왼쪽 윙어 기용 원한다...좋은 공격수 영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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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사용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벨기에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 좋은 공격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선호하는 좌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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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사용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벨기에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 좋은 공격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선호하는 좌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좌측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원톱은 손흥민이 맡게 됐다. 손흥민은 득점에 집중하며 최전방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은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강점을 이미 상대 팀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공간을 쉽게 주지 않았다.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 강한 압박을 통해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게다가 시즌 초반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던 제임스 메디슨도 부진하면서 손흥민의 강력함도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기용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때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여준다. 물론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지만 장점을 극대화하는 자리는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타겟맨과 손흥민을 같이 사용한다면 토트넘의 공격이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나올 때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원톱에 나올만한 자원이 없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반드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기량을 뽐낼 수 있다. 토트넘이 어떤 공격수를 영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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