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1일, 목)…일부 지역 소나기

29일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가운데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속에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1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낮부터 광주와 전남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내륙 5~40㎜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수량이 집중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진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도·보성 21도, 광주·나주·무안·화순·완도·강진 22도, 목포·순천·광양·여수 23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보성·목포·무안 27도, 순천·광양·함평·영암 28도, 광주·나주·구례·장흥·담양 29도 등으로 26~29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