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기름값 담합 혐의' SK에너지, 주정부와 7백억 원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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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휘발유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된 SK에너지가 주정부와 약 7백억 원에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휘발유 가격 담합 혐의를 받아 온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네덜란드 석유거래 업체 비톨과 5천만 달러, 우리 돈 692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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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휘발유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된 SK에너지가 주정부와 약 7백억 원에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휘발유 가격 담합 혐의를 받아 온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네덜란드 석유거래 업체 비톨과 5천만 달러, 우리 돈 692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비톨은 2015년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 사고 당시 총 1천만 갤런 이상의 휘발유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로 2020년 주정부에 의해 기소된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SK와 비톨이 엑손모빌 공장의 폭발 상황을 이용해 약 1억5천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판단했습니다.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비톨은 즉각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이며, SK에너지 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손자 회사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03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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