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하마스-이스라엘 휴전 타결시 우리도 공격 중단"

윤성철 ysc@mbc.co.kr 2024. 7. 1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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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이란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이 성사될 경우 자신들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저항의 축'은 시아파 이슬람 맹주인 이란이 이끄는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중동의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세력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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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이 성사될 경우 자신들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현지시간 10일 영상 연설을 통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정파는 물론 '저항의 축' 전체를 대신해 협상하고 있다"며 "가자에서 휴전이 이뤄지면 우리 '지원 전선'도 별도 합의나 절차 없이 바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항의 축'은 시아파 이슬람 맹주인 이란이 이끄는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중동의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세력을 일컫습니다.

이들 무장세력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과 빈번히 충돌해 왔으며, 이로 인해 중동 지역 내 긴장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0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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