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英총리, 우크라 지원 확고…"정부 교체에도 지원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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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영국의 정부 교체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엔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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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영국의 정부 교체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엔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야당 때도 이 문제(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뜻을 같이했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대면해 이를 확인했다는 점이 나에겐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전체 의석 650석 중 412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뤘다.
스타머 총리는 또 "나토 정상회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토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단결되어 있으며 러시아의 침략을 명확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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