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근호 감독, "태양은 다시 떠야 한다"…'액셔니스타' 부활 예고

김효정 2024. 7. 1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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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감독이 액셔니의 부활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근호 감독과 액셔니스타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근호 감독이 첫 제자들을 맞이했다.

이근호 감독은 "작년까지 대구 FC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K리그에서 20년 동안 뛰었고 지도 경력은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제 첫 제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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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근호 감독이 액셔니의 부활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근호 감독과 액셔니스타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근호 감독이 첫 제자들을 맞이했다.

이근호 감독은 어색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서서 액셔니스타를 기다렸다. 그는 "첫 만남이 이렇게 어색할 수 있나. 느껴져요? 손 떠는 거?"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때 선수들이 그를 반겼다. 액셔니의 등장에 이근호 감독은 "제가 이번에 액셔니를 맡게 돼서 너무나 기대가 크다"라며 자신의 소개를 했다.

이근호 감독은 "작년까지 대구 FC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K리그에서 20년 동안 뛰었고 지도 경력은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제 첫 제자다"라고 했다.

이에 이주연은 "제가 대구 출신이다. 그런데 감독님은 대구 FC에서 엄청 유명한 선수였다. 태양의 아들 아니냐. 그래서 너무 놀랐다"라고 이근호 감독을 반가워했다.

소개를 마친 이근호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는 명예 회복이다. 우리가 경기력이나 모든 면에서 명예 회복을 하는 시즌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셔니는 강팀이라고들 하는데 그 안에는 항상 정혜인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가 듣기 싫다. 다른 방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팀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이스 정혜인에게 에이스다운 모습을 요구했고, 다른 선수들은 에이스가 솔선수범하는 만큼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는 이혜정을 원톱으로 세운 새로운 포메이션을 공개하며 "내 별명이 태양의 아들 아니냐. 태양은 다시 떠야 한다"라고 액셔니스타의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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