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둔화에 자신감...충분한 확신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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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문제는 2%까지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아직은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물가지표가 완만한 추가 진전을 보였고, 더 좋은 데이터가 연준 목표치 2%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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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문제는 2%까지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아직은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강력한 신호는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너무 빨리 너무 느리게 정책을 전환할 경우 따르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기존 메시지를 재차 반복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꽤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할 일이 더 많다”며 “고용시장의 상당한 연착륙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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