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래미 뮤지엄’ 2개층 수놓은 BTS-세븐틴

이지윤 기자 2024. 7. 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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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K팝 그룹을 배출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BTS, 세븐틴, 르세라핌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무대 의상, 제작 일지 등이 전시된다.

9일(현지 시간) 그래미 뮤지엄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이브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영감을 준 서적, 팬들이 사용한 응원 도구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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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하이브 가수 의상 등 전시
하이브와 갈등 뉴진스는 참여 안해
다음 달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전시되는 방탄소년단(BTS)의 무대 의상.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K팝 그룹을 배출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BTS, 세븐틴, 르세라핌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무대 의상, 제작 일지 등이 전시된다.

9일(현지 시간) 그래미 뮤지엄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이브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 ‘위 빌리브 인 뮤직(We Believe in Music·우리는 음악을 믿는다)’은 2021년 하이브가 기존 빅히트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제시한 기업 슬로건이다. ‘음악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았다.

전시에는 BTS ‘옛 투 컴’, 세븐틴 ‘마에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가 러시 라이드’, 엔하이픈 ‘스위트 베놈’, 르세라핌 ‘이지’ 등의 히트곡을 부를 때 각 가수가 착용한 의상이 등장한다. 또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영감을 준 서적, 팬들이 사용한 응원 도구 등도 전시된다.

그래미 뮤지엄은 미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의 50주년인 2008년 설립됐다. 5층짜리 건물로 전시장 넓이는 2800㎡(약 850평)에 달한다. 그래미 뮤지엄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 3층을 다 활용해 진행되며, 건립 후 최대 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걸그룹 뉴진스는 참여하지 않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참여 여부는 각 레이블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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