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코앞인데’ 레너드, 드림팀에서 하차…데릭 화이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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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 올림픽을 코앞에 둔 시점서 명단에 변화를 줬다.
레너드는 올림픽 개막을 보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
미국 대표팀은 성명서를 통해 "레너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픽을 위한 개인 훈련은 물론,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팀 훈련도 소화했다. 우리는 레너드가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느꼈지만, 그는 올림픽 참가보단 남은 여름 동안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 판단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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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레너드의 미국대표팀 하차 소식을 보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26일)을 불과 보름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열렸던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2019년 대회(7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노메달에 머문 미국은 올림픽을 명예 회복의 무대로 삼았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등 최정예 멤버로 최종명단을 꾸렸다. 전력만 보면 올림픽 5연패 가능성이 매우 높다.
레너드 역시 드림팀의 일원이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프로필 촬영도 마쳤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 2016-2017시즌(74경기) 이후 가장 많은 68경기에서 평균 34.3분 동안 23.7점 3점슛 2.1개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고, 이번 주 초에도 무릎 상태가 괜찮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너드는 올림픽 개막을 보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 미국 대표팀은 성명서를 통해 “레너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픽을 위한 개인 훈련은 물론,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팀 훈련도 소화했다. 우리는 레너드가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느꼈지만, 그는 올림픽 참가보단 남은 여름 동안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 판단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하차한 레너드의 자리를 데릭 화이트(보스턴)로 채웠다.
#사진_NB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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