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리얼이야?” 출산 두달전부터 백수 남편→남편 친구 2명과 동거까지(고딩엄빠5)

이하나 2024. 7. 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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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엄마 박민지가 남편 친구들과 동거하는 일상을 공개해 '고딩엄빠5'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민지가 남편 친구 2명까지 총 5명이서 산다고 전하자, 박미선은 "이건 아니지"라고 놀랐다.

남편 친구가 식사 준비가 되는 동안 박민지의 아들을 돌보고, 박민지가 남편 친구의 출근을 배웅하는 모습에 강재준은 "이거 신규 예능이냐. 너무 비정상적이다"라고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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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청소년 엄마 박민지가 남편 친구들과 동거하는 일상을 공개해 ‘고딩엄빠5’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7월 10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박민지, 김태하 부부가 객식구 2명과 거주 중인 이유를 공개했다.

아침밥 준비로 분주한 박민지는 남편보다 먼저 남편의 3년 지기 친구와 인사를 나눴다. 박민지가 남편 친구 2명까지 총 5명이서 산다고 전하자, 박미선은 “이건 아니지”라고 놀랐다.

박민지는 “남편이 부탁하기도 했고, 남편이 워낙 부탁을 거절 못하고, 친구들을 되게 중요시하고 입장이 난처해 보여서 일단 약속한 기간 동안 같이 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하는 “한 명은 이사 문제로 일주일 정도만 살겠다고 얘기한 상태고, 다른 한 명은 집안 사정 때문에 급하게 지낼 곳이 없다고 해서 그 얘기를 듣고 저희 집에서 지내는 게 어떠냐고 먼저 제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일주일에 방세는 겨우 5만 원인데, 박민지는 숙박은 물론 식사와 청소까지 제공했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남편은 안 일어나고 남편 친구가 아침밥 달라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황당해했고,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기절하겠다. 이건 또 새로운 상황이네”라고 놀랐다.

남편 친구가 식사 준비가 되는 동안 박민지의 아들을 돌보고, 박민지가 남편 친구의 출근을 배웅하는 모습에 강재준은 “이거 신규 예능이냐. 너무 비정상적이다”라고 어리둥절했다.

반면 김태하가 아내 잔소리에 겨우 일어난 뒤 “잘 때 깨우면 짜증이 나는 타입이라”고 말하자, 인교진은 “이거 리얼이야?”라고 물었다. 남편은 아들 분유를 타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MC들의 속을 태웠다.

현재 남편은 운전 수행원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된 상태였다. 박민지는 “남편이 아기를 낳기 두 달 전부터 지금까지 쭉 쉬었는데 중간중간에 볼링장 한 달, 신호수 3일. 그리고 그냥 일을 거의 쉬었다”라며 “일단 일을 나가는 것 자체가 고맙다. 오늘이 마지막 출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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