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역점사업 3건’ 조기착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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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등 내년도 역점사업 3건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2경춘국도의 오는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 최종 총사업비(1조7900억원) 조기 확정과 내년도 국비 5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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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사업 필요성·시급성 공감
김진태 도지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등 내년도 역점사업 3건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았으나, 사업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 5000억원 증액됐다. 김 지사는 이날 제2경춘국도의 오는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 최종 총사업비(1조7900억원) 조기 확정과 내년도 국비 5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강원 남부권의 최대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건설 단가가 702억원/㎞로 경제성은 낮지만(고속도로 건설단가 400억원/㎞) 백두대간의 지형적인 한계를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오는 9월 발표될 예타 통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은 강원 영동권에 집적화된 반도체 소재·부품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자립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시생산 장비 구입비 1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건의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했다. 김진태 지사는 “오랜 시간 사업진척이 없던 3건의 사업이 이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본격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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