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삼척 ‘석탄 경석’ 국내 기업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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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과 삼척이 탄광촌의 애물단지였던 석탄 경석을 활용한 사업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1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등에 따르면 태백과 삼척이 이달 말 예정된 환경부의 석탄 경석 자원화 관련 훈령 공포를 앞두고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면서 국내 50여개 기업에서 사업문의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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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과 삼척이 탄광촌의 애물단지였던 석탄 경석을 활용한 사업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1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등에 따르면 태백과 삼척이 이달 말 예정된 환경부의 석탄 경석 자원화 관련 훈령 공포를 앞두고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면서 국내 50여개 기업에서 사업문의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TP 관계자는 “1차 가공은 기존 지역업체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며 토목자재 등 2차 가공 업체는 물류비 부담에 태백, 삼척 등 폐광지로 이전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탄 경석 활용 산업의 기반이 마련되면 기업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로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TP가 파악한 경석 적치 발생 현황에 따르면 국내 약 2억t, 그중 80%가 도내 부존자원으로 추정된다. 즉시 활용 가능한 경석은 적치장 7곳(태백 3곳·삼척 4곳)에 있는 1913만t이다. 경제적 편익은 3383억원으로 추산, 사업이 중단된 폐광지역 대체산업까지 추진되면 추정 경제효과는 7057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기업 유치를 위한 첫 단계인 조례 제정은 통과돼 환경부의 훈령 공포 등의 절차만 남았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4일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이한영(태백)·문관현(태백) 도의원이 공동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원안 가결했고 1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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