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개발기금 배분 지역 목소리 반영을”

이정호 2024. 7. 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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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하반기 의회 첫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문관현(태백) 의원은 "여러 노력에도 폐광지역 경제는 침체되고 인구감소 지속 및 대체 산업이 정착하지 못하는 등 지역 존립이 위협 받고 있다"며 "폐광지역 개발기금 배분에 대한 지역사회 목소리 반영과 타당성있는 기금 배분 및 사업 투자방식의 전환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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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관현 의원 5분 자유발언
지역맞춤형 교육정책 필요성 강조
제11대 하반기 첫 임시회 마무리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하반기 의회 첫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경석의 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선 폐광지역 개발기금의 재배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관현(태백) 의원은 “여러 노력에도 폐광지역 경제는 침체되고 인구감소 지속 및 대체 산업이 정착하지 못하는 등 지역 존립이 위협 받고 있다”며 “폐광지역 개발기금 배분에 대한 지역사회 목소리 반영과 타당성있는 기금 배분 및 사업 투자방식의 전환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승진(비례) 의원은 “지역소멸의 해답은 지역 맞춤형 정책이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과업을 수행하는 것이 순리”라며 “도교육청은 관리 권한을 각 지원청에 이양하고, 각 지원청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한 뒤 운영에 필요한 자율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래(강릉) 의원은 “7월 14일이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됐다. 도내에 약 800명의 탈북민이 거주 중”이라며 “이번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민간 차원에서도 지원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정호(속초) 의원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실태를 지적하며 예삭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산림청과 지자체 모두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방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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