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국 복속’ 이사부 출항지 삼척 재조명

구정민 2024. 7.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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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개척 혼과 얼을 되새기는 전문 학술대회가 올해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기간 중 열린다.

삼척시와 한국이사부학회, 강원도민일보는 이달 19~20일 이틀간 정하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 2024 학술대회' 및 유관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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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이사부독도기념관
강연·발표·유관단체 교류회
▲ 이사부 장군 국가표준 영정.

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개척 혼과 얼을 되새기는 전문 학술대회가 올해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기간 중 열린다.

삼척시와 한국이사부학회, 강원도민일보는 이달 19~20일 이틀간 정하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 2024 학술대회’ 및 유관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을 위한 출항지이자, 울릉도 등 동해바다 수토의 총괄 지역이었던 삼척에 대한 역사 학술 연구를 심화시키는 한편,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강원대 명예교수)이 먼저 ‘독도수호의 길, 왜 이사부와 삼척인가?’를 주제로 19일 오후 1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홍영호 하슬라문화재연구소장이 ‘동해안 지역 출토유물을 통해 본 신라의 대외정책’에 대해,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이 ‘울릉도 설화에 나타난 이사부 인식’에 대해, 김도현 강원도 문화유산위원이 ‘삼척 해안지역에서 모시는 신령연구’에 대해, 장정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동해지역 해방(海防)과 삼척포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근대 울릉도와 동해안을 둘러싼 한일어업문제’를 주제로, 박찬홍 동해연구소 독도센터장이 ‘독도 생태계의 변화와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독도해병지킴이와 독도사랑문학회, 독도연구원, 독도간도역사포럼 등 독도수호 홍보분과 및 독도 연구분과 등 독도유관단체간 교류회가 마련된다.

구정민 koo@kado.net

#이사부 #우산국 #출항지 #재조명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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