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6주 알바’ 몸값은 두 배 껑충
심진용 기자 2024. 7. 11. 00:03
시라카와 케이쇼(23·사진)가 SSG에 이어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 활약을 이어간다. 한 달 만에 몸값을 두 배로 올렸다.
두산은 10일 시라카와와 총액 400만엔(약 3400만원)으로 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시라카와는 부상 이탈한 브랜든 와델의 빈 자리를 메운다. 앞서 시라카와는 SSG와 KBO 역대 1호로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다. 총액 180만엔으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백을 메웠다. SSG 소속으로 5차례 선발로 나서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에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오는 13일 잠실 삼성전에 두산 소속으로 첫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SSG를 상대로 등판할 가능성도 열렸다. 두산은 오는 26~28일 인천에서 SSG와 3연전을 치른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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