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평화가 경제" 대선후보 시절 슬로건 소환한 이재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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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는 평화가 곧 경제다. 평화가 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가 그래서 곧 민생인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는 보수 진영과의 차별성을 두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한 민생 회복을 위해 "경제대통령,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평화경제론'을 내세우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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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일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평화가 경제고 밥…안보가 민생"
2년 전 대선후보 시절 슬로건 소환
[더팩트|남윤호·이상빈 기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는 평화가 곧 경제다. 평화가 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가 그래서 곧 민생인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표가 들고 나온 '평화경제론'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는 보수 진영과의 차별성을 두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한 민생 회복을 위해 "경제대통령,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평화경제론'을 내세우고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 연임 도전을 앞두고 2년 전 슬로건을 소환해 당원들에게 자신의 일관적인 정치 철학을 강조한 이 전 대표는 저출생과 육아휴직 등 민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안에 관해서도 뚜렷한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모두 동등하게 일하고 함께 양육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육아휴직이 승진과 복직을 차별하는 이 잘못된 현실을 최대한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제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책임이던 시대에서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인 시대로 전환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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