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7. 10. 23:47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밤사이 비 피해가 집중됐던 대전에서 한 마을이 고립돼, 주민 삼십여 명을 구출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다섯 시쯤, 대전시 서구의 '정뱅이마을'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요.
스물일곱 가구, 서른여섯 명이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를 동원해 네 시간 넘게 마을을 돌며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는데요.
주택과 농경지가 모두 잠겨 재산 피해가 클 거로 보입니다.
오전 일곱 시쯤 경남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고정1터널에서, 승용차가 일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삼십 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도로는 심한 정체를 빚었는데요.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벽을 들이받고 멈춰선 것을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후 한 시쯤 부산 감천항에서 배에 기름을 넣으려던 중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급유 시설 일부만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는데요.
배관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작업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대전 서부소방서·송영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간 기습 폭우로 사망·실종 피해 속출
- 수증기 머금고 몸집 키운 폭우, 1시간에 ‘146mm’ 물폭탄
- 이재명 vs 김두관 구도 속 흥행 우려…최고위 후보 ‘찐명’ 경쟁
- 여 후보들, 부산서 격돌…‘김 여사 문자’ 공방 가열
- 사상 첫 ‘대통령 탄핵 청문회’…‘위헌·위법’ 공방 쟁점은?
- ‘외국인 가사관리사’, 저출생 구원투수 될까?…최저임금이 관건
- “하루 24시간도 운행”…중국 자율주행 택시 확대에 기사들 호소
- ‘넓고 오래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출산율 제고 마중물 될까
- 배민, 배달 수수료 9.8%로 인상…음식값 인상 부채질?
- ‘구필 대위’ 용맹 이은 프랑스 생도들, 지평리 전적지를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