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다서 튜브 탄 채 떠내려간 여성, 이틀 뒤 '극적 구조'
장연제 기자 2024. 7. 10. 23:47
일본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떠내려간 여성이 이틀 뒤 80㎞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대 중국인 여성 A씨는 지난 8일 저녁 7시 55분쯤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와 물놀이를 하던 중 거꾸로 치는 파도, 이른바 이안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A씨는 이틀 후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실종된 곳으로부터 약 80㎞ 떨어진 지바현 앞바다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당시 그곳을 지나던 한 화물선의 선원이 튜브를 탄 채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A씨는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A씨는 "해변 쪽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당시 바다가 잔잔했고 수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A씨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대 중국인 여성 A씨는 지난 8일 저녁 7시 55분쯤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와 물놀이를 하던 중 거꾸로 치는 파도, 이른바 이안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A씨는 이틀 후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실종된 곳으로부터 약 80㎞ 떨어진 지바현 앞바다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당시 그곳을 지나던 한 화물선의 선원이 튜브를 탄 채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A씨는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A씨는 "해변 쪽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당시 바다가 잔잔했고 수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A씨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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