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강릉고 거함 서울고 격침, 덕수고 역대 고교 최다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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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의 잠룡 트리오가 강릉고의 돌풍에 막혔다.
덕수고는 전국대회 본선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16강전 경기에서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가 김영우-최민석-김동현 등 150km 잠룡 트리오를 앞세운 서울고에 7-6으로 역전승하며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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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서울고의 잠룡 트리오가 강릉고의 돌풍에 막혔다. 덕수고는 전국대회 본선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16강전 경기에서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가 김영우-최민석-김동현 등 150km 잠룡 트리오를 앞세운 서울고에 7-6으로 역전승하며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강릉고는 4-6으로 패색이 짙던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건중과 이율예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맞은 이후 상대 에이스 김동현의 와일드피치 2개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송지훈이 번트로 1루 주자 이용현을 2루로 보내자 서울고 김동수 감독은 2연속 고의사구로 맞불을 놨다. 여기에서 김동현이 또 다시 8번 김도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마운드에서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이스 천범석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준원이 3과 1/3이닝 4탈삼진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덕수고는 금남고에 9-1로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971년 경북고가 세운 전국 본선 최다연승(18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배승수가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 유희동이 5와 1/3이닝 7탈삼진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덕수고가 자랑하는 에이스 3인방(정현우-김태형-임지성)은 등판하지 않았다.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과(대회 8일차)
경기 청담고등학교 8-2 대전고등학교
전북 전주고등학교 13-0 충북 청주고등학교(5회 콜드)
강원 강릉고등학교 7-6 서울고등학교
경기 충훈고등학교 3-2 경남 김해고등학교
광주 제일고등학교 6-0 경기 야탑고등학교
서울 덕수고등학교 9-1 경남 금남고등학교(7회 콜드)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일정(대회 9일차, 7/11)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vs 서울 장충고등학교(09:30)
광주 제일고등학교 vs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12:00)
서울 덕수고등학교 vs 경기 충훈고등학교(14:30, 이상 16강전 목동)
부산 경남고등학교 vs 부산고등학교(10:30)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 vs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14:30, 이상 16강전 신월)
사진=MHN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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