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덴마크·네덜란드, 우크라에 F-16 인도…러시아 효과적 방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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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로 'F-16' 전투기를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F-16 전투기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F-16) 전투기들은 올 여름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비행하며 러시아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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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 신규 패키지 수일 내 공개"
(서울=뉴스1) 이창규 강민경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로 'F-16' 전투기를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계기 부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F-16 전투기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F-16) 전투기들은 올 여름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비행하며 러시아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F-16 전투기 인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F-16 인도는 푸틴 대통령에게 그가 우크라이나보다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계속 버틸 경우 러시아의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평화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강한 우크라이나를 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 신규 패키지가 수일 내로 공개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 패키지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는 과정에서 매우 확실하고 강력하고 견고하고 전망이 밝은 가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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