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캠프 첫 참가’ 춘천여고 김가희, 캠프를 통해 느낀 것은?

박종호 2024. 7.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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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024 Dreams Come True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춘천여고 농구부 선수 27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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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024 Dreams Come True 캠프’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블루밍스 선수들이 고등학교 엘리트 농구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하며 멘토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춘천여고 농구부 선수 27명이 참석한다. 3일 차에는 ‘부상 예방&영양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RP운동센터의 대표인 김형철 대표가 수업을 진행했다.

주로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방법과 테이핑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선수들이 간과할 수 있는 영양과 수분 섭취에 대한 수업도 진행했다.

춘천여고의 김가희는 “테이핑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이해하기도 쉬웠다. 앞으로 테이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원래 무릎이 좋지 않았다. 학교 가서도 꾸준히 방지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예방할 것이다”라며 3일 차 교육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춘천여고는 처음으로 ‘Dreams Come Ture’ 캠프에 참가했다. 소감을 묻자 ”언니들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너무나도 좋고 멋진 언니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조)수아 언니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같은 포지션이고 원래 좋아했다. 가드로서의 역할이나 드리블을 치는 법을 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서를 묻자 ”1일 차에 프로 언니들과 함께 미니 게임을 했다. 언니들이랑 같이 뛰어본 게 처음이다. 언니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코트 외 적으로도 언니들의 열정을 봤다. 그런 부분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답했다.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김가희다. 중요한 것은 코트 안에서 이런 것을 실천해야 한다. 김가희는 ”경기 중에 수비에 약점이 있었다. 이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 때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궂은일과 수비에 더 집중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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