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인데 "우리 집사람" 실언…재혼한 아내 귀막아! [라스]
박서연 기자 2024. 7. 10. 23:16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전 부인을 "우리 집사람"이라고 실언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정영주는 "김구라 씨 이혼하기 전에 워터파크에서 동현이와 셋이서 너무 알콩달콩하게 있는 걸 봤다"며 "물론 아는 척은 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형 워터파크도 가요?"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우리 집사람하고 그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너 집사람이라고 하지마. 전처라고 해. X와이프라고. 지금 집사람이 화낸다"라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알죠. 이거는 순간 실언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선우용여는 "근데 우리 한국 사람들은 영원히 자기 부인인 줄 알고"라고 말했고, 모두가 빵 터지며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선우용여가 "부부관계라는 게…"라고 말을 이어가자, 김구라는 "내가 실수했다고. 전처인데"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선우용여는 "분간을 좀 확실하게 해달라"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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