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민의힘, '문자 논란' 난타전…이재명, 당 대표 출마 선언
<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도 문자 논란을 두고 공방이 불붙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상황과 정치권 소식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도 후보들은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총선 고의 패배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죠?
<질문 2> 진중권 교수가 김여사와 총선 직후 직접 통화를 했다며 사과를 못한 이유를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김여사는 사과를 못한 건 주변 사람들의 강권 때문이라고 말했다면서, 친윤 그룹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런 발언 왜 했을까요?
<질문 3> 원희룡 후보가 오늘 한동훈 후보의 '사천 의혹'을 또 언급했습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이던 당시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갑툭튀', 갑자기 튀어나온 인사들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한 후보 측은 의혹의 근거를 밝히라고 맞받았는데요?
<질문 4> '문자 논란'이 전당대회에 미칠 영향을 두고 각 캠프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61%가 한동훈 후보를 선택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 후보는 14%, 나 후보는 9%, 윤 후보는 1%로 나타났는데, 문자 논란에도 한동훈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질문 4-1> 후보들간 네거티브전이 격화되며 과열되는 분위기인데, 전당대회 이후 제대로 화합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당내 시각도 나타나고 있어요?
<질문 5>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며 민생 경제에 방점을 뒀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하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민생을 강조한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77.7%의 득표율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당 대표 경선 도전을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한 이유가 이 전 대표의 리더십보다는 윤 대통령에 대한 반사이익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분은 김두관 전 의원의 평가,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7> 국회 법사위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문회 안건을 심사하고 김건희 여사 모녀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면서 탄핵소추 절차를 밟을 권한이 없다면서 증인 출석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죠?
<질문 8> 민주당이 최고위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범, 이모 씨의 녹취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해병대원 사망 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하기가 있었고, 그 배후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또 다른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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