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탄 채 떠내려간 여성, ‘망망대해’서 36시간 만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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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떠내려간 20대 중국인 여성이 이틀 뒤 약 80㎞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일본 지바현 노지마자키 해안에서 약 11㎞ 떨어진 해상에서 주변을 지나던 화물선 선원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해상보안청 당국자는 바다가 잔잔했고 수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여성이 약 36시간가량 무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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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증상 보였으나 생명에 지장 없어”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떠내려간 20대 중국인 여성이 이틀 뒤 약 80㎞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일본 지바현 노지마자키 해안에서 약 11㎞ 떨어진 해상에서 주변을 지나던 화물선 선원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 당시 여성은 탈수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순시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 여성을 찾지 못하고 9일 저녁께 수색을 중단했다.
해상보안청 당국자는 바다가 잔잔했고 수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여성이 약 36시간가량 무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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