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김민재 제쳤지만 국대에선 벤치...유로 4강 몸값 베스트11→'0분 출전' 데 리흐트 포함

가동민 기자 2024. 7. 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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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와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유로 2024에서 1경기도 나서지 못한 건 데 리흐트가 유일했다.

데 리흐트는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데 리흐트가 유로 2024를 마치고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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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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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와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로 2024 4강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킬리안 음바페,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로드리, 데클란 라이스, 테오 에르난데스, 데 리흐트, 윌리엄 살리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마이크 메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유로 2024에서 1경기도 나서지 못한 건 데 리흐트가 유일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주전 센터백을 꾸렸다. 데 리흐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데 리흐트에게 기회가 갔지만 데 리흐트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데 리흐트가 투헬 감독 체제에서 생활을 만족하지 않는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사용했다. 데 리흐트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후반기에는 많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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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네덜란드는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외에도 버질 반 다이크, 미키 판 더 펜, 나단 아케 등 걸출한 센터백을 여러 명 보유했다. 언제나 토너먼트에서는 수비가 강한 팀이 우승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도 있었다.

데 리흐트는 아직까지 기회를 못 받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 16강, 8강에서 벤치만 지켰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주전 센터백을 반 다이크, 스테판 더 프레이로 꾸렸다. 네덜란드는 4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 데 리흐트가 갑자기 4강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낮다. 수비 조합 같은 경우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회 기간 중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드물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데 리흐트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센터백들의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 여름 라파엘 바란까지 떠나면서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이다. 데 리흐트가 유로 2024를 마치고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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