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11월 장가 간다… “예비신부는 방송계 종사자”
문지연 기자 2024. 7. 10. 22:42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40)이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1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식 일정을 논의하며 예식장을 정하는 단계라고 한다. 민경훈은 최근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 보컬로 연예계 데뷔했다. 아직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5년부터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예능감을 뽐냈고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밀남녀’ ‘주크박스’ 등 여러 예능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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