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해저케이블 ‘육양국’에 차세대 관제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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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충청남도 태안군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DX솔루션을 도입하는 태안군 육양국은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의 DX 관제 솔루션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실시간 원격 관제 사물인터넷(IoT) ▲진동센서 ▲통합관제모니터링 시스템 등 4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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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양국은 해저에 설치된 광케이블을 육지의 통신망과 연결하는 데 필요한 교환기 등 접속 설비를 갖춘 통신 국사다. 이번에 DX솔루션을 도입하는 태안군 육양국은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일반적으로 육양국은 바다와 가까이 있어서 일반 통신 국사보다 온도·습도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반도는 물론 인접 국가에서 일어나는 지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부인 침입·화재 같은 위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DX 관제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DX 관제 솔루션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실시간 원격 관제 사물인터넷(IoT) ▲진동센서 ▲통합관제모니터링 시스템 등 4종이 포함된다.
먼저 육양국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CCTV는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시설물의 상황을 또렷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사람, 동물, 그림자, 카메라 흔들림 등을 스스로 구별할 수 있어 이상 상황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배전반 온도 관리, 발전기 연료 모니터링 등 시설 관리 업무도 실시간 원격 관제로 전환했다. 육양국 외곽 펜스와 유리창에 진동 센서를 달아 외부 침입과 파손 등 시설물 보안도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 설치된 무정전 전원 장치, 항온항습기 등 기기와도 연동해 담당자가 시설물 내 모든 관리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공공 기관 및 기업 고객사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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