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여친 폭행 논란…알고보니 "폭행 없었다"

성주원 2024. 7.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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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돌연 여자친구 B씨가 "폭행은 없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B씨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폭행당한 적 없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한 자신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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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찰 출석해 "홧김에 신고한 것" 사과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돌연 여자친구 B씨가 “폭행은 없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데일리DB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B씨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폭행당한 적 없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홧김에 신고한 것이라면서 경찰에 사과 표시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한 자신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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