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당국, 실무자 대화 9년 만에 도쿄서 재개

이재준 기자 2024. 7.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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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는 10일 국방당국 간 실무자 대화를 약 9년 만에 재개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지지(時事)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일 국방 실무자 대화를 이날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렸다.

앞서 6월 신원식 국방장관과 일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샹그릴라 안보대화 도중 별도로 만나 국방당국 간 실무자 대화를 다시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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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열린 한-일 양자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4.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국과 일본 정부는 10일 국방당국 간 실무자 대화를 약 9년 만에 재개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지지(時事)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일 국방 실무자 대화를 이날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렸다. 국방부 이승범 국제정책관과 일본 방위상 안도 아쓰시(安藤敦史) 방위정책국 차장이 참석했다.

한일 국방 실무자 대화는 2018년 발생한 우리 구축함의 레이더 조사 문제를 계기로 양국이 대립하면서 중단됐다.

이승범 국제정책관과 안도 방위정책국 차장은 향후 양국 간 고위급과 실무급 교류의 원활한 시행 등에 관해서 협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6월 신원식 국방장관과 일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샹그릴라 안보대화 도중 별도로 만나 국방당국 간 실무자 대화를 다시 갖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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