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장 발표' 홍명보 감독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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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이임생 이사의 제안을 받고 밤을 새며 고민해 내린 결과로, 제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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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이임생 이사의 제안을 받고 밤을 새며 고민해 내린 결과로, 제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이름이 올랐을 때마다 난도질 당하는 기분이 들어 힘들었다"면서도 "저를 지키는 선택보다 한국 축구만을 생각하며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후로 야유를 보낸 울산 팬들에게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제 실수로 이렇게 떠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21분 이희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 대 1로 광주에 패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16004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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