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상대 멀티히트' 정훈 "타율 바닥까지 떨어졌는데 오늘 계기로 반등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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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정훈(36)이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정훈은 최근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반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훈은 10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정훈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4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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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36)이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정훈은 최근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반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훈은 10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정훈의 맹타를 앞세워 SSG를 6-1로 제압했다.
정훈은 이날 첫 타석인 2회초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2루주자 고승민이 좌익수 하재훈의 포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흐른 틈을 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정훈은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3루에서 다시 한번 김광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김광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정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에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는 등 다양한 것을 시도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그냥 좀 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 답은 그냥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타를 친 상황에 대해서는 "SSG 투수들이 어제(9일)부터 커브를 던지지 않더라. (김)광현이도 패스트볼이 좋아 패스트볼 위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훈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48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한번 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타율이 바닥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계기고 (타율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훈은 올 시즌 중반부터 익숙했던 1루수가 아닌 3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솔직히 한 포지션을 잘하는 게 제일 좋다. 그러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살아남는 방법의 하나다. 단, 확실히 힘은 든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정훈은 "젊은 선수들이 많고 (손)호영이 등 잘 쳤던 선수들이 돌아오면 시너지가 더 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후반기에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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