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도착한 윤 대통령, NATO 정상회의 계기 '안보외교' 돌입[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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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2024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와 10여개국 이상의 양자회담 등 나토 순방에 돌입했다.
전날까지 1박2일간 하와이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7시10분께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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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박미영 조수정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2024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와 10여개국 이상의 양자회담 등 나토 순방에 돌입했다.
전날까지 1박2일간 하와이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7시10분께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미 국무부 의전장, 앤드루스 영접관, 조현동 주미대사 내외, 유정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겸 주나토대표부 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군인 6명이 각각 제식용 총,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도열한 가운데 윤 대통령 부부가 공군1호기에서 내렸다.
윤 대통령은 손을 한 번 흔들어 인사하고, 부인 김 여사의 손을 잡고 계단을 걸어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검정 구두를 신고 올리브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베이지색 원피스 차림에 같은색 구두를 신었다. 왼손에 작은 손가방도 들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미 국무부 의전장과 먼저 악수하고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도열한 인사들과 악수하며 환담했다. 김 여사도 영접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도열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걸어간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나토 순방에서 나토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국(IP4) 정상회의, 바이든 대통령 부부 주최 친교 만찬, 나토 퍼블릭포럼 등 나토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조 연설 등을 한다.
또 11일까지 일본을 포함한 10여개 이상의 양자회담 등 12개 내외의 외교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공항 도착 직후 곧바로 릴레이 양자회담에 들어간다.
대통령실은 "현재 양자회담 상대국으로는 일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등이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며 "윤 대통령은 릴레이 양자회담을 통해 실질 협력 사안에 대한 맞춤형 논의를 가짐으로써 우리 안보와 경제 이익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hocrystal@newsis.com,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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